지동원 2호 어시스트, 126일만에 공격포인트! 풀럼vs선더랜드 하이라이트 동영상

 

  

 

지동원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덜랜드 마틴오닐 감독의 풀럼전 선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지동원은 5월 6일(한국시간) 영국 풀럼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펼쳐진 '2011-2012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풀럼과의 원정경기(선덜랜드 1-2 패)에서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경기서 지동원은 전반 34분 필립 바슬리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줬다. 이를 바슬리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그대로 오른발슛을 날리며 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지동원은 지난 1월 2일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맨시티전에서 공격포인트(결승골)를 기록한 이후 무려 126일만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지동원의 어시스트는 매우 의미가 크다.

최근 지동원은 지난 28일 영국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볼턴과 홈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긴 했지만 끝내 결장하고 말았다. 경쟁자 벤트너와 세세뇽의 활약 프레이져 캠벨의 복귀가 이어지면서 위기의 연속을 맞은 것이다.

게다가 감독 오닐은 지동원을 유망주로 분류하며 코너 위컴과 함께 지켜봐야할 의심대상의 선수로 분류 중이었다.

 

하지만 지동원은 반전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번 리그 37라운드 선발 출전의 배경에는 오닐의 지동원에 대한 시험 성격이 강했다. 이 같은 시험을 지동원은 절묘한 시점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통과 할 수 있게 됐다.

이 어시스트로 지동원은 리그에서도 고집 세고 원칙론자로 알려진 오닐의 눈도장을 받으며 차기시즌 공격수 경쟁에서도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동원은 이날 어시스트로 올시즌 2골 2도움을 올리게 됐다.

 

 

 

 

* 대한민국 영어포기자 필수 영어강의 - 무료 필수 강좌!! 왕글리쉬닷컴 이재훈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