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정찬성이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며 한국인 최초 UFC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 정찬성의 승부를 가른 것은 다스초크 였으나 경기의 양상을 바꾼 것은 플라잉 니킥이었다.

정찬성(27,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은 5월 16일 미국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펼쳐진 'UFC on FUEL 3' 대회에서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신흥 강호로 떠오른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4라운드 서브미션승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UFC 3연승을 거둔 정찬성은 이제 한국인을 넘어 아시아인 최초로 UFC타이틀에 도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올 하반기 타이틀에 도전할 정찬성의 상대는 현 패더급 챔피언 최강자 호세 알도(브라질)다.

 


이날 정찬성은 어깨부상으로 인한 최악의 몸상태에도 불구 타격이면 타격 서브미션이면 미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모두 보여줬다.

특히 이 경기 승부의 분수령은 다름아닌 고공 플라잉 니킥이었다.

1라운드 정찬성과 포이리에는 뜨거운 타격전을 벌이며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1라운드 중간마다 정찬성의 서브미션이 걸리려는 찬스도 있었디. 하지만 포이리에의 체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저항에 정찬성은 고전 양상을 나타냈다.

게다가 부상여파로 완벽하지 않은 몸을 가지고 경기에 나선 정찬성의 체력은 급격히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2라운드는 더욱 힘겨운 경기가 될 줄 알았다. 하지만 모든 승부의 양상은 플라잉 니킥 한방에 갈렸다.

2라운드 정찬성은 그라운드전과 타격전을 번갈아가며 시도한 체력적으로 앞섰던 포이리에의 반격에 고전했다.

하지만 정찬성은 결정적 카운터를 날리며 승부의 양상을 완벽하게 결정 지었다. 링 벽에서 원거리 타격전을 시도한 포이에리에를 바라보던 정찬성은 그대로 공중으로 뛰어 올랐다. 깜짝놀란 포이리에는 속수무책으로 정찬성의 무릎에 충격을 입고 휘청됐다. 플라잉 니킥이 성공한 것이다. 비록 결정타는 아니었지만 승부의 분위기를 바꾸는 분수령이었다.

정찬성은 이후 부터 계속 중요한 순간마다 특히 4라운드 플라잉 니킥을 연거푸 터뜨리며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이처럼 정찬성의 플라잉 니킥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과 TV로 시청한 전세계인들 조차 도저히 예상치 못한 놀라운 공격이었다. 이같은 정찬성의 과감함은 앞으로 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이다. (사진= 서브미션승 정찬성의 플라잉 니킥, 슈퍼액션 경기실황 캡처)

 

 

 

 

 

 

 


 

사업자 정보 표시
하드닥터 강남데이터복구 | 염성준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8-7 대우도씨에빛1차 1803호 | 사업자 등록번호 : 490-18-00101 | TEL : 010-2361-4987 | Mail : hdddoctor@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