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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킹' 이동국(32·전북)이 최강희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최강희 감독은 2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 이동국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좌우 날개에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동국은 2010년 5월16일 서울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이후 1년9개월 만에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했다.

또 왼쪽 날개인 한상운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김두현(경찰청)과 김재성(상주)이 이동국의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았고, 김상식(전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에 포진했다.

포백(4-back)에는 박원재(전북), 이정수(알사드), 곽태휘(울산), 최효진(상주)이 왼쪽부터 늘어섰다.

골키퍼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던 정성룡(수원) 대신 김영광(울산)이 먼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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