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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훤(김수현 분)이 민화공주(남보라 분)의 죄를 알게 됐다.

3월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18회에서는 민화공주가 세자빈 시해사건에 동참한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훤의 모습이 그려졌다.

훤은 홍규태(윤희석 분)에게서 세자빈의 죽음에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경악했다. 그제야 훤은 왜 성조대왕(안내상 분)이 세자빈의 죽음을 그대로 덮어야만했는지, 자신을 찾아온 대비(김영애 분)가 "여기서 그만둬라. 주상과 주상이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다"고 경고했는지 깨달았다.

 

한편 허염(송재희 분)의 아이를 가진 민화공주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입궁했고 오라버니인 훤을 찾았다. 하지만 훤은 매서운 눈빛으로 민화공주를 노려보며 "허문학이 그리도 탐이 나더냐? 해서 그런 잔인한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물었다.

순간 얼굴이 굳어진 민화공주는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라며 시치미를 떼다가 "허문학의 누이! 왜 그랬느냐! 왜!"라는 훤의 호통에 "제발 서방님에게만은 비밀로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민화공주는 "연우가 그렇게 죽을지 정말로 몰랐습니다. 나중에야 누이가 없는 별당에 올라앚아 피눈물을 흘리신 서방님을 보고나서야 제가 무슨 짓을 하게됐는지 알게됐사옵니다"며 통곡했고 "저를 벌하시는 것은 달게 받겠사옵니다. 하지만 서방님과 제 뱃속의 애는... 서방님의 씨를 벌하지는 마시옵소서"라고 사정했다.

민화공주가 회임한 사실을 안 훤은 소스라치게 놀라 가슴을 치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결국 고민하던 훤은 혈육에 대한 단죄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대비를 찾아 온양행궁행을 명령했다. 과연 훤인 회임한 여동생 민화공주에게는 어떤 처벌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는 상황.

'해품달' 원작 속에서 민화공주는 공주에서 폐해져 관노비로 강등당했다. 허염의 아기를 임신한 그녀는 아기를 낳고 쓸쓸히 홀로 떠나야 했다. 그 후 민화공주는 몇 년이나 노비 생활을 한 후에야 죄를 용서받고 허염의 품에 다시 안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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