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녀] '아이 얼굴에 뜨거운 국물 부어 화상입히고 사라짐'
일명 '국물녀'를 찾는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해 아동의 이모라고 밝힌 이모씨는 지난 20일 서울의 한 대형 서점에서 발생한 사건의 전모를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아이의 엄마는 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 큰 딸을 데리고 서점을 찾았고, 점심식사를 위해 서점 내 식당가에 갔다. 아들은 식사 도중 물을 가지로 갔고, 곧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놀란 마음에 가보니 누군가 아들 얼굴에 된장 국물을 부은 것. 엄마는 당황해 몇 초간 울부 짖었지만 가해자 여성은 태연히 자신도 손이 다쳤다고 말했다. 아이를 화장실에 데리고 가 얼굴에 물로 응급조치를 취하는 사이에 국물녀는 자리를 떠나고 말았다. 아이의 엄마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봤지만 범인을 잡아두지 않았다며 울분을 토했다. 공..
이모저모 부스럼/일반화제
2012. 2. 28.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