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박하선, 카리스마 블랙하선 변신 '폭소' 다죽었어!

  

 

'하이킥3' 순둥이 국어선생 박하선이 블랙하선으로 변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박하선이 학생들을 제압하기 위해 블랙하선으로 180도 변신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하선은 극중 지석(서지석)과 만나는 사실 때문에 학생들로부터 놀림을 받자 인터넷을 통해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하는 방법'을 알아낸다.

또 하선의 집을 방문한 수정(크리스탈) 역시 하선이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야말로 카리스마 여전사로 거듭난 것.

수정의 조언대로 스모키 화장에 블랙 의상을 빼입은 하선은 수업 내내 앙칼진 목소리로 설명을 하는가 하면, 찌푸린 표정으로 호통을 친다. 이런 하선의 변신에 학생들 또한 잠잠해졌다.

하지만 블랙하선 변신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은 하선의 착각. 다음날 하선은 남자친구 지석의 말을 듣고 울상이 된다. 학생들은 하선의 행동을 어이없어 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깜짝 놀랐네요" "이런 변신도 나쁘진 않아요" "또 다른 매력을 보았습니다. 귀여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변 사람에게 늘 휘둘리기만 하던 순한 하선이 카리스마 '블랙하선'으로 변신해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는 하선이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은 지석과의 교제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학생들의 끊임없는 놀림에 시달렸다. 여기에 얄미운 영어교사 지선은 은근슬쩍 일을 미루는 등 하선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하선은 인터넷과 수정의 도움을 얻어 카리스마 블랙 하선으로 변신했다. 메이크업과 올블랙 의상을 입는 것이 블랙하선의 비법이었다.블랙하선 변신은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하선의 등장에 학생들은 놀라움을 표시했고, 이에 하선은 한껏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학생들을 압도했다. 박명수가 제안한 '야야야' 호통 비법도 블랙하선의 카리스마를 돋우어 주는 비결이었다.

이후 하선은 다시 순하고 마음 약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블랙하선 변신은 짜릿한 일탈의 쾌감을 안겼지만, 진짜 공포감을 조성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