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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영어, NEAT 몇급시험으로 대체되는가?

 

    

  

NEAT시험이 대한민국 영어교육과 입시, 채용시험분야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NEAT란 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약자로 국가가 개발한 토종 영어능력시험입니다.

NEAT시험은 기본 수능영어, 토익 기타 영어시험과는 달리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 영어 전반적인 4가지 영역에 대한 평가를 동시에 강제적으로 시행하는 평가시스템입니다.

 

최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선진화 차원에서 개선하려는 2014년 경찰영어를,

국가영어능력평가, NEAT시험으로 대체하는 것은 확정적이라고 합니다.

 

현행 객관식 경찰영어 필기시험을 계속 유지하는 계획도 없답니다.

공인회계사, 사법고시나 기타 자격증시험처럼 토익, 텝스 등으로 대체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NEAT시험인데..그 급수가 문제입니다.

뭐 그동안 neat 1급으로 대체한다는 어정쩡한 발표가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결정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NEAT시험은 성인용 1급과 고등학생용 2급과 3급이 있습니다.

성인용 1급은 토익, 텝스 등에 어려운 말하기와 쓰기 시험까지 가미된 평가시험으로 그 난이도가 모의평가결과 상당하다고 합니다.

1급시험은 점수제인데.....금방 900점을 달성하는 토익과는 달리....400점 만점인데..무척이나 점수가 짜다고 합니다.

문제도 토익보다 훨씬 더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말하기와 쓰기 문제는 누가 가르칠 수 있겟나 하는 생각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경찰영어를 NEAT시험으로 대체함에는 하위직 경찰과 간부급 경찰로 좀 나누어서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순경시험 등은 고등학생용 NEAT 2급과 3급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더 확실하게는 고등학생 NEAT3급의 실용영어급 수준을 요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9급공무원도, 순경시험도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가적인 차원에서 공무원, 공기업, 일반기업체가 고졸채용을 위해서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하는 시점에서,

유독 간부급이 아닌 하위직 순경시험 등에서 대졸이상의 수준을 요구하는 NEAT 1급시험을 요구하는 것은,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곤혹스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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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급공무원시험은 행정법, 행정학 개론이 고졸에게 너무 불리하기 때문에 1차 선택과목에 고등학교 과목인 사회, 수학, 과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습니다.

수능과목으로 9급공무원 시험과목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고졸 공무원채용기회 확대라는 현정부의 강직한 기조속 변화되는 공무원시험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5급이상을 특별채용하는 간부급 경찰관시험에서는 NEAT1급시험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공무원영어, 경찰영어, 그리고 편입영어....정말 들여다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수능영어 역시, 원어민도 모르는 문제를 열심히 풀어 제끼고 있는 상황이죠.

 

원어민들도 많이 틀린 것 같은 구석지 문제, 시험을 위해 급조된 조잡한 문제들....개선이 여지가 엄청 많습니다.

영어 때문에 경찰이 못되고 공무원이 못되는 아주 웃기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NEAT시험 준비단계부터 2014년 순경영어에 NEAT시험을 채택하겠다는 경찰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보입니다.

자세하게 비교를 해 보면, 난이도 차이가 상당히 큰 1급과 2급 및 3급 사이에서 어떠한 조정을 해내느냐에 따라 수험생들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가 갔다가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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