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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사실 저는 고3 시절까지

 

부사가 뭔지, be동사가 뭔지, 문장의 5형식이 뭔지도 모르는...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뭐, 대학들어와서도 그랬구요.

 

 

 

영어 때문에 이런 대학 밖에 못왔다는 피해의식 때문에

 

나름 열심히 문법을 해보았으나... 언제나 실패만 거듭하더군요.

 

 

 

그러다가 '편입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고,

 

1년 동안 많은 경험을 하고, 괜찮은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한참이 지난 지금

 

문득 생각해보니 과거의 제 모습이 참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문법이라는게 제가 생각했던 그런 것이 아니었거든요.

 

 

 

과거의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거라 믿고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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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부터 완벽주의자가 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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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영어 문법책을 들여다보면 항상 똑같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걸 다 외울 수 있을까?'

 

 

이런 두려움과 함께 공부를 시작하고, 얼마뒤 이른바 'GG' 상태.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사실 다 외워야 한다는 생각을 한, 그 순간부터 실패는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도, 영문학과 교수님도, 심지어는 미국사람들도, 완벽한 문법을 구사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어떤 문법의 경우, 서로 '이게 맞다', '저게 맞다', 혹은 '둘 다 맞다'하며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왜 완벽해지려고 했을까요?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 문법에 강박관념... 이런 것들이 모여

 

저를 완벽주의자로 만들어 버렸던 겁니다.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누구도 우리들보고 완벽주의자가 되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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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순서대로 차근차근 외워가려고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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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학생식당에서

 

'꽁치조림'이 나왔습니다. 다들 안먹더군요;;;

 

맛있는데...

                           

 

 

꽁치 살을 바르며 문법책을 보는데

 

갑자기  "참 '꽁치'같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꽁치. 뼈가 엄청 많죠. 짜증나게.

 

전 다 발라내고 먹어야 해요. 목에 걸리지 않게. 

 

 

 

영어도 꽁치조림과 같습니다..

 

"뼈"라는 "기본 문법"에

 

"예외 (혹은 세부 문법)"라는 "살점"이 붙어있죠.

 

 

 

 

영어라는 생선을 먹기 위해서는 우선 뼈를 발라야 합니다.

 

기본 문법을 이해하는 것없이 세부 문법이라는 "살점"을 먹는다면

 

머지않아 뱉어내는 자신을 보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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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준을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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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해봅시다.

 

지금 당신은 초보 어부입니다.

 

당신에게는 먹여살릴 '가족'이 있죠.

 

당신에게 주어진 것은 '낡은 나무배'와 '나무 낚시대'

 

앞 바다에는 '멸치'도 있고, '꽁치'도 있고, '참치'도 있으며, 심지어 '고래'도 있습니다.

 

 

 

무엇부터 잡을 건가요?

 

 

 

고래? 참치?

 

 

 

위에 두 마리 선택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왜 일확천금을 노립니까?"

 

 

 

우리는 초보 어부입니다.

 

생선을 낚아야 하죠. (고래는 포유류지만....)

 

하지만 아직은 초보인지라 '낚시 스킬'과 '장비'가 부족합니다. 고래나 참치를 잡기에는 말이죠.

 

 

 

우선은 작은 것부터 한마리씩 잡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족들을 굶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한마리씩 잡다보면 언젠가는 낚시대도 바꾸고, 나아가서는 배도 최신형 쌍끌이선으로 바꿀 수 있겠죠.

 

 

 

 

우리는 문법이라는 생선을 낚으러 왔습니다. (고래는 포유류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당신의 기대(가족)에는 미치지 못하겠죠. 

 

하지만 작은 것부터 한마리씩 잡다보면 언젠가 참치도 잡고, 고래도 잡아서

 

당신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겁니다.

 

 

 

처음에는 부끄럽겠지만 쉽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우리는 아직 고래나 참치를 잡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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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선은 스스로 해결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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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며 많은 학생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학생도 있고, 저런 학생도 있었습니다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사람은 "생각도 안해보고 질문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일단은 예쁘신 분이구요;;;;; 히힛

 

 

 

하지만 이 학생. 같이 수업을 듣는 입장에서 참...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예쁘지만...

 

시도때도 없이 계속 똑같은 질문을 하고,

 

 수업 흐름도 계속 끊고...

 

 

 

물론 궁금한 것도 많고,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지도 모르는 시험을 앞두고 초조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학생이 범한 가장 큰 오류는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겁니다.

 

결과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질문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히려 모르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질문 계속하는 게 더 낫죠.

 

하지만 타인이 일방적으로 알려주는 정보는 자신의 것이 되기 힘듭니다.

 

노력이 없는 얻은 정보는 기억에도 오래 남지 않기 때문이죠.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노력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후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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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는 글>

 

 

이런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스스로가 영어의 "가장 밑바닥"에서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못한다고 받은 서러움과 창피...

 

다른 분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영어가 컴플렉스기도 하구요.

 

 

 

하지만 과거의 자신을 떠올려보면

 

제가 많은 것을 배웠고, 전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구나하는 생각에 기쁩니다.

 

 

 

영어 물론 어렵습니다.

 

외워야 할 것도 많구요.

 

하지만 조금씩 실력을 쌓다보면

 

언젠가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문법에서 재미를 찾을지도 모르구요.

 

처음에 반드시 좋은 영어멘토나 선생님한테 꼭 배우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엠피자료로 왕초보분들은 시작해보세요 방향이 보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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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위해 힘내서 공부합니다! ㅇ^ㅡ^ㅇ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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