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김치파이터 벤 헨더슨, 추락하는 추성훈'…UFC의 명과 암
벤 헨더슨(28, 미국, MMA LAB)과 추성훈(37,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명암은 'UFC 144'에서 극명하게 엇갈렸다. 헨더슨은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치러진 'UFC 144' 대회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이 체급 챔피언인 프랭키 에드가(31, 미국)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그는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으로 복무했던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겉으로는 한국말을 못하는 낯선 외국인처럼 보이지만 어머니의 영향으로 김치를 좋아한다. 또한, 태권도도 익숙하게 구사한다. 이런 점 때문에 헨더슨은 국내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어머니인 김성화(50)씨 밑에서 자란 그는 챔피언 벨트를 어머니께 바쳤다. 어머니인 김 씨는 알콜 중독자인 ..
이모저모 부스럼/스포츠
2012. 2. 28.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