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리뷰] 2012 추석특선영화 오싹한 연애 감상평
오싹한 연애 (2011) 공포와 로맨스!! 극과 극의 감정을 표출하는 두 장르의 성격상 크게 어울리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조화롭게 구성했을까? 우선 귀신을 볼 수 있는 여자 여리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공포라는 측면을 보여준다. '식스센스'의 꼬마아이와 같은 능력을 지닌 여자!! 언제 어느때 귀신이 등장해도 결코 어색하지 않는다 이때 여리만 나오고 무서운 사건사고가 터지면 그건 공포물이 될 것이다. 여기서 바로 겁많은 마술사 마조구의 차례가 돌아온다. 겁은 많지만 자존심은 지키려는 어수룩한 그의 행동들이 웃음으로 퍼진다. 그리고 귀신을 경험하고 난 뒤의 동정이 서서히 호감으로 바뀌어나가는 과정에서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초중반까지 보여주는 장면들은 귀신들마저 귀엽..
이모저모 부스럼/영화 리뷰
2012. 9. 29.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