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

LA 다저스 류현진이 MLB 10번째 선발 등판에서 5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의 이 날 승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특별했다. 우선 MLB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투구이닝을 경신한 것이 그 첫 번째다. 류현진의 기존 최다 투구이닝은 지난 4월 26일 뉴욕 메츠 원정에서 기록한 7이닝이었다. 23일 밀워키전에서 7⅓이닝을 투구하면서 약 한 달 만에 그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5승 달성과 더불어 소속팀 다저스의 위닝 시리즈를 이끌었다.두 번째는 원정에서 약한 면모를 탈피한 것이다. 류현진은 앞선 5차례의 원정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약했다. 특히 최근 4차례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