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괴물 콤비'의 탄생이다. 마운드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이 펄펄 날았다면, 타석에서는 '쿠바산 괴물' 야시엘 푸이그(23·이상 LA 다저스)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놀랄 만한 활약을 펼친 두 명의 루키가 다저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푸이그는 5일(한국 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연타석 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다. 홈런 2방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다저스의 9-7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멀티히트와 보살로 공수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푸이그는 이틀 연속 펄펄 날았다. 팀이 2-5로 뒤지던 5회말 1사 1,2루에서 ..
이모저모 부스럼/스포츠
2013. 6. 5.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