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국 백화점을 돌며 사지도 않은 제품의 환불을 요구한 백화점 진상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SBS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작년부터 전국 백화점을 돌며 구입하지 않은 물건의 환불을 요구하고, 영수증을 요구한 직원에게 호통을 치며 소란을 피운 손모(32)씨를 체포했다.

손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을 돌며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백화점 25곳에서 모두 1,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일면 백화점 진상녀로 불리고 있다.

손씨는 자신을 임신 8주의 임산부라고 주장하면서 "임산부라고 얘기했는데도 왜 몸이 붓는걸 대비해 큰 옷을 주지 않았나"라는 등 트집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는 직원들을 자신의 앞에 무릎 꿇도록 하기도 했다.

백화점 진상녀 손씨는 단순히 물건값에 그치지 않고 정신적 보상에 왕복 교통비까지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백화점 진상녀손씨는 점원이 물건 구매를 의심하며 영수증이나 전자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면 불친절하다며 난동을 부린 것을 알려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손씨는 이미 백화점 입점업체 직원들 사이에서는 작년 연말부터 ‘진상녀’라는 이름으로 공포의 대상이 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씨는 이미지 손실을 우려한 백화점 측으로부터 왕복 차비와 정신적보상비 등을 챙기는 수법으로 25곳에서 약 1000만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임신했다는 것 역시 거짓으로 밝혀졌다.

(사진 = SBS)


<8뉴스>


* 영어못하는 사람들이 보는 강의 - 왕초보영어 7일만에 끝내기 체험단 모집 중 *

 


 

사업자 정보 표시
하드닥터 강남데이터복구 | 염성준 |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8-7 대우도씨에빛1차 1803호 | 사업자 등록번호 : 490-18-00101 | TEL : 010-2361-4987 | Mail : hdddoctor@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