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VS벨리카야] 2012 런던올림픽 김지연 사브르 금메달
김지연(24, 익산시청) 선수가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2일 새벽 4시께(한국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소피아 벨리카야(27)를 제치고 15-9로 승리,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연은 1회전에서 선취점을 벨리카야에게 내줬지만 바로 4연속 승점을 올려 관중들에게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다. 경기를 압도해 나가던 김지연은 2회전에서 더욱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퍼부어 6초만에 3연속으로 점수를 따냈다. 이에 벨라카야가 김지연에게 반격하며 11대 9까지 따라 잡았지만 김지연은 과감한 공격으로 벨리카야를 제쳤다. 이어 김지연은 2회전에서 벨라카야를 15대 9로 압승하며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사브르..
이모저모 부스럼/스포츠
2012. 8. 2.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