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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녀’로 인해 화상을 입은 9살 난 아이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대형서점 공공식당에서 아이화상 테러 그리고 사라진 가해자를 찾게 도와주세요”라는 글이 공개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대형서점을 간 한 가족은 공공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됐고 부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9살 아들은 화상을 입게 됐다.

물을 가지러 간 아이가 뜨거운 국물을 받아오던 여인과 부딪친 것,

화상 당한 아이의 엄마는 이 여인에 대해 “아들을 데리고 화장실로 간 사이 가해자는 자신도 손을 다쳤다는 핑계를 대며 그 자리를 뜨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아이의 엄마는 그렇게 자리를 뜬 여인에게 분노를 표하며 “당신이 자발적으로 연락하겠다고 떠났으니 이제는 연락 좀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여성을 찾고 있다. 또한, 자신의 옷이 젖는 것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도와준 아주머니도 함께 찾고 있다.

이와 함께 화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물녀’ 논란에 자중할 것을 당부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쪽의 말만 듣고 섣불리 국물녀에게만 비난을 돌려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국물녀 논란에 네티즌들은 “당사자가 등장해 사건이 해결됐으면” “어찌됐던 아이의 모습이 안타깝다” “부모님 속이 많이 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서점 측은 현재 사고 당일 CCTV를 확보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국물녀' 자진출두 "아이가 먼저 와 부딪혔다"

일명 '국물녀'로 불리게 된 여성이 먼저 경찰서를 찾아와 억울함을 토로했다.

28일 '대형서점 공공식당에서 아이 화상 테러, 그리고 사라진 가해자를 찾게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온라인 상에 화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국물녀'를 찾자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던 상황.

하지만 서울 종로경찰서 측은 지난 27일 오전 피해자로 지목된 주부 이모(52)씨가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25분께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지하 1층 식당에서 된장국물이 담긴 그릇을 들고 있다가 허모군(7)과 부딪혀 국물을 아이의 얼굴에 쏟아 화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후 이씨가 자리를 뜨는 바람에 허군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빌딩 내 설치된 CCTV 분석 등 조사를 벌여왔다.

이씨는 자진출석 후 경찰조사에서 "나 역시 손에 화상을 입었다. 아이가 식당에서 뛰다가 먼저 와 부딪혀서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면서 "아이를 식당에서 뛰어놀게 방치한 부모에게 사과 받고 싶었지만, 아이도 다친 것 같아 그냥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와 피해자, 목격자 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아이 얼굴에 화상… '국물女' 결국

교보문고 광화문 지점 식당가에서 어린 남자아이의 얼굴에 뜨거운 된장 국물을 쏟고 치료 조치를 하지 않은채 사라졌던 주부가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8일 피의자로 지목된 주부 이모씨(52)가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경찰서를 찾아와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25분쯤 종로구 세종로동 광화문 교보빌딩 지하 1층 식당에서 된장국물이 담긴 그릇을 들고 돌아서다가 달려오는 허모군(7)과 부딪혀 국물을 아이의 얼굴에 쏟아 화상을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은 허군의 어머니가 인터넷 포털에 <대형서점 공공식당에서 아이 화상 테러 그리고 사라진 가해자를 찾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알려져 네티즌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경찰은 허군의 아버지의 신고로 지난 24일 교보문고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분석작업과 관련자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관계자는 26일 아이의 얼굴에 국물을 쏟은 여성의 얼굴은 확인했으나 음식결제를 현금으로 해 신원파악은 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었다.

사건이 점차 일파만파로 퍼지고 경찰조사 소식이 들리자 이씨는 27일 자진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나 역시 손에 화상을 입었고, 아이가 식당에서 뛰어다니다가 먼저 와 부딪힌 것이기 때문에 내가 피해자라고 생각했다"면서 "오히려 아이를 식당가에서 뛰어놀게 방치한 부모에게 사과를 받고 싶었으나 아이도 다친 것 같아 경황이 없을 것 같아 그냥 나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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